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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사업우수사례

(주)제이엠테크

지원사업 우수사례 상세페이지

지원사업 우수사례 상세페이지 - 선정년도, 지원사업명, 지원기간, 과제명에 관한 정보

우수사례 선정년도 2017년도 지원사업명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
지원기간2012.06.01 ~ 2014.05.31 과제명동과 알루미늄 혼합 스크랩을 대량으로 처리해 동을 선별하기 위한 대용량 전처리

파쇄기술




‘Recycling’, 알루미늄 원료의 돌파구를 찾다 ㈜제이엠테크 재활용은 한번 사용한 뒤 버려지는 원료를 재생산한다는 의미에서 자원의 희소성을 극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해의 요인이 되는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환경보전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 ㈜제이엠테크는 폐라디에이터를 재활용해 구리 스크랩과 알루미늄 그래뉼 등 특수강 제조에 필요한 자원들을 생산하고 있다.



‘Recycling’, 알루미늄 원료의 돌파구를 찾다
㈜제이엠테크


재활용은 한번 사용한 뒤 버려지는 원료를 재생산한다는 의미에서 자원의 희소성을 극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해의 요인이 되는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환경보전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 ㈜제이엠테크는 폐라디에이터를 재활용해 구리 스크랩과 알루미늄 그래뉼 등 특수강 제조에 필요한 자원들을 생산하고 있다.







자원부족 국가 한국에서 ‘Recycling’을 떠올리다


㈜제이엠테크는 금속 재생재료를 특수 기법으로 처리해 알루미늄을 제련·정련하고, 폐라디에이터(TALK)를 파쇄·선별·가공해 구리 스크랩과 알루미늄 그래뉼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2001년 4월 회사를 설립한 이경복 대표는 특수강 제조에 필요한 페로 몰리브덴(ferromolybdenum)과 페로 바나듐(ferrovanadium)에 대한 사업성을 일찌감치 파악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특수강 제조를 위해서는 알루미늄 그래뉼이 꼭 필요한데, 알루미늄 생산국이 아닌 우리나라의 경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경복 대표는 스크랩을 소재로 한 알루미늄 그래뉼을 생산한다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 “알루미늄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나라는 미국, 캐나다, 중국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알루미늄 생산국이 아니지요. 미국이나 캐나다는 오랜 기술로 수준 높은 제품을 만들어내고 중국은 싼 가격으로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특수강 중에서도 내진용 철근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많은데, 기존처럼 전량을 수입에만 의존하기 보단 새로운 돌파구가 없을까 생각했습니다. 다쓰고 난 고철, 스크랩으로 재활용을 하는 것이 제이엠테크 기술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이엠테크는 산업 활동 과정에서 발생되는 생활 재활용을 활용해 특수 합금철 제조나 탈산조제재의 생산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그래뉼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구리와 알루미늄 혼합 스크랩을 대용량으로 처리하는 기술을 개발해 상업화에 성공했다.



과제를 통해
진일보 된 기술


㈜제이엠테크의 내부사진


시시각각 변하는 글로벌 경쟁에서 보다 좋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이어졌다. ㈜제이엠테크는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특히 신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는 있었지만 수십억의 재정이 필요했고 시행착오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그러던 중 중소벤처기업부의 과제를 통한 재정적 지원으로 기술개발을 시도해 볼 수 있게 됐다. 대용량 처리기술에 대한 개발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작은 규모의 파일럿 시설이 성공했다고 해도 그것을 단순히 규모만 크게 해서 될 수 없었습니다. 대용량 설비의 경우 기계 한 대 금액만 4-5억씩 하기 때문에 쉽게 결정할 수 없었는데, 그동안 축적된 경험에서 비교적 알맞은 기계를 선정해 큰 시행착오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기술이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이 기술을 진일보시키고 싶었습니다.” 대용량 처리기술 개발은 엄청난 모험이자 도전이었다.




㈜제이엠테크의 직원사진


특히 대형 라디에이터의 경우, 대형 톱과 같은 절단기를 사용해서 분리해 가공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대형 라디에이터를 한꺼번에 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야 하는 부분이 어려웠다. 기술개발의 목표가 대량처리 설비에 있었기에, 소형의 파일럿 설비로 실험을 하는 것에도 명백한 한계가 있었다.

공정별로 300마력 이상의 대형 기계로 시도를 해야 했는데 예상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엔 다른 형식의 기계로 교환 실험을 해야 했다. 그런데 이럴 경우 해당 설비를 주문하고 국내에 들여오기 까지 엄청난 예산과 최소 6개월의 시간이 필요했다. 세밀한 계산 끝에 실험까지 가더라도 실패했을 경우 예산과 시간 모든 측면에서 엄청난 리스크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알루미늄 리사이클분야의
선두주자


산학연협력기술개발과제 수행을 통해 ㈜제이엠테크는 알루미늄 리사이클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공동연구기관인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의 산학협력기술개발과정을 거쳐 개발된 기술을 통해 해외 시장으로의 판로를 개척할 수 있었고 국내 신규시장의 규모도 확대해갔다. 수요의 증가는 매출로 이어졌고 신규 고용으로까지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제이엠테크의 대표 생산품인 구리플레이크의 경우 95%가 내수시장, 5%가 수출시장으로 형성돼 있으며, 알루미늄 그래뉼의 경우 수출이 70%를 차지할 정도로 해외 시장에서도 신뢰받고 있다. “중기부 과제를 통해 기술 개발에 성공하면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알루미늄을 재활용해 수입을 대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은 저희의 기술을 카피하는 기업들까지 생겨나고 있는 상태이죠. 해외에서도 알루미늄 리사이클링 기술을 카피하는 기업들이 하나 둘 생겨나고 있지만 경쟁력 측면에서는 제이엠테크를 따라올 수 없을 것입니다.

남이 해 놓은걸 카피하는 것과,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지요. 기술의 아킬레스건을 잘 이해하고 세세하게 계획하고 실천한 끝에, 비교적 적은 리스크로 설비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시행착오 발생 유무가 기업의 존폐와 직결된다는 점은 쉽게 해결하지 못할 우리 중소기업의 숙제인 것 같습니다.” 대학에서 영문과를 졸업한 이경복 대표는 독일 국영 항공사 루프트한자(Lufthansa)에 근무하면서 금속 재생재료와 관련된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의 단편적인 이력만 봐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과감함이 돋보인다. 그는 현재 ㈜제이엠테크의 기술력에 대한 만족도를 75% 정도로 답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에 성공했으니 이제는 그것을 좀 더 발전시키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시간과 자금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이기에 그만큼 더욱 많은 시간을 현장에서 보내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이엠테크 이경복 대표이사


이경복 대표이사




‘재활용(Recycling)’은 다 쓴 물건을 버리지 않고 다른 용도로 바꿔 쓰거나 고쳐서 다시 쓰는 일을 뜻한다. 재활용은 한번 사용한 뒤 버려지는 원료를 재생산한다는 의미에서 자원의 희소성을 극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해의 요인이 되는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환경보전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 일상생활에서는 쓰레기 분리수거를 통해 재활용을 한다면, ㈜제이엠테크는 폐라디에이터를 재활용해 구리 스크랩과 알루미늄 그래뉼 등 특수강 제조에 필요한 자원들을 생산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
4가지 키워드로 맞이하다


㈜제이엠테크는 2017년 총 매출액 220억을 예상하고 있다. ‘파쇄’, ‘선별’, ‘정련’, ‘가공’ 4가지 키워드를 핵심 경쟁력으로 하고 경쟁업체보다 뛰어난 기술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이경복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공장에도 첨단기술을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처럼 자원이 부족한 국가에서는 자원재생에 대한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법규와 환경문제 등 까다로운 절차들이 있겠지만 누군가는 이쪽 분야에 대한 초석을 닦아야만 합니다. 제이엠테크가 그 선두주자로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요. 장기적으로는 차세대 산업으로 주목받는 전기차 관련 스크랩 리사이클링에도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희귀금속시장이 2030년까지 매년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제이엠테크의 사업 영역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이경복 대표는 예측하고 있다. 알루미늄 캔 스크랩을 이용해 알루미늄 파우더를 비롯한 그래뉼과, 칩을 생산하기까지...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기술이 무엇일지 연구하고 꼼꼼한 시장조사를 통해 ㈜제이엠테크는 국내 수요처들은 물론 해외 소비자까지 사로잡았다. “재활용 자원을 활용해 자연 친화적 생산 시스템을 바탕으로 자원 빈국인 한국에서 국제 경쟁력을 획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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