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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사업우수사례

(주)한국비엠아이

지원사업 우수사례 상세페이지

지원사업 우수사례 상세페이지 - 선정년도, 지원사업명, 지원기간, 과제명에 관한 정보

우수사례 선정년도 2017년도 지원사업명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지원기간2010.06.01 ~ 2011.05.31 과제명고순도 히알루로니다제의 상품화



선택과 집중으로 제약업계 블루오션을 개척하다 ㈜한국비엠아이 (주)한국비엠아이는 2005년 창업 이래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연구개발을 도모해 왔다. 도전의식과 변화를 꾀하는 열정, 젊고 건전한 기업 문화를 일궈내 제약업계에서 주목 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비엠아이의 특징은 영업 중심보다 제품 연구개발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선택과 집중으로 제약업계 블루오션을 개척하다
㈜한국비엠아이


(주)한국비엠아이는 2005년 창업 이래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연구개발을 도모해 왔다. 도전의식과 변화를 꾀하는 열정, 젊고 건전한 기업 문화를 일궈내 제약업계에서 주목 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비엠아이의 특징은 영업 중심보다 제품 연구개발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대기업에서 독립한 5명 116명이 되기까지의 12년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직무 발명에 대한 인센티브 문화가 부족했다. 칭찬 내지는 인사고과에 득이 되는 것 정도가 개발자의 보람이었다. 한국비엠아이의 주요 경영진은 제약 대기업에서 13~20년 간 연구개발 및 의약품 생산, 허가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주인의식을 갖고 의약품 개발에 매진하면 회사는 크게 성장하지만 개인에게 돌아가는 성과가 미미한 경우들이 있었다. 초기 창업자 5명은 개발 성과를 개발자와 참여직원에게 나누고자 뜻을 모아 창업을 결정했다(현재는 개발자에게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돌려주고 있다). 우리만의 것을 한번 해 보자는 마음이었다. 5명으로 출발한 회사는 12년 만에 직원수 116명이 되었다.
한국비엠아이는 블루오션을 공략하기로 했다. 나름대로 연구개발과 생산 등에 노하우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기술력을 갖췄다 자부했고, 대기업이 뛰어드는 시장이 아니라 창업 당시 기준으로 규모가 30억~40억 정도 되는 시장, 100억 미만의 제품군 중에서 오리지널 약품이 하나 내지 두 개 정도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충분히 치고 들어갈 만한데 보통의 중소기업이 하기에는 기술력이 부족하고, 분야의 특수성이 있는 시장, 블루오션이었다.
의약회사로서 12년은 짧은 기간이다. 유전자재 조합의약품(인터류킨-2), 복합제(후발성백내장 억제제 리뉴얼), 개량의약품 및 국내 수입 완제품을 국산화해 구내 제품으로 생산하는 것 등은 큰 성과에 해당한다. 상품화에 성공한 제품은 제조, 판매한다. 우수사례 제품 역시 이 중 하나다. 회사의 매출은 사업 개시년도인 2010년



자금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제품개발의 계기를 얻다


㈜한국비엠아이의 연구 사진


“GMP라는 기준이 있습니다. Good Manufacturing Practice라는 뜻으로, 우수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를 위해 준수해야 할 사항을 말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GMP 가이드라인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설비에 지속 투자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아예 새로 짓자는 결론을 냈고 제주도의 지원을 받고 공장을 건설하게 됩니다. 그런데 매출이 활성화되기 이전의 일이고 공장가동에 드는 소위 고정비가 있어 현금 유동성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진행한 고순도 히알루로니다제의 상품화 사업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피부조직은 세포와 세포 사이가 셀룰로오즈, 히알루론산이라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히알루로니다제를 주사하면 히알루론산이 녹으면서 세포와 세포 사이의 간격이 벌어진다. 개발 당시의 목적은 국소마취제와 같이 주사하는 것이었다. 마취제가 적용 부위에 빠르게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하는 역할로 만들어졌다가, 세포 간격을 벌리는 효과를 내는 것에 착안해서 다른 용도로 개발이 된 것이다. 필러(히알루론산)를 잘못 쓴 경우에, 오돌도돌한 흔적이 생기거나 한쪽으로 몰리는데 그럴 때 히알루로니다제 주사를 놔서 잘못 시술된 부분을 녹여내는 것이 지금의 용도다.



㈜한국비엠아이의 직원 사진


히알루로니다제는 난막을 뚫고 들어가기 위해 정자의 머리 쪽에 있는 성분이다. 양의 고환에서 이 정자를 추출하는데, 불필요한 이물과 단백이 같이 들어 있을 수밖에 없다. 개발 이전의 저순도 히알루로니다제의 경우 99개의 다른 단백과 1개의 히알루로니다제가 있을 뿐이었다. 이 이물단백들이 인체의 면역 기능을 작동시켜 부종, 쇼크, 항원항체 반응 등을 일으켰다. 그런데 필러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상반응을 호소하는 환자도 늘었다. 그 니즈를 캐치한 한국비엠아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고순도 히알루로니다제를 개발하게 된다.


고순도로 제조된 것 외에 한 가지 효과가 더 있었다. 의약제품은 다음의 세 가지가 우수해야 하는데, 하나가 유효성―효과가 있어야 하고, 둘째로 무독성―독이 없어야 하고, 셋째로 안정성―효과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야 한다. 기존의 저순도 제품은 안정성에 문제가 있어 동결건조를 통해 안정성을 유지시켰다. 현재 제품은 고순도이면서도 주사 가능한 액체 형태로 안정성 있게 만들어졌다. 시술자가 주사를 놓기 위해 분말을 녹이는 과정을 없앤 것이다.



바이오시밀러, 바이오 베터
장기적 관점에서의 성장



㈜한국비엠아이의 전경 사진



장기적으로는 Biosimilar 및 Biobetter 제품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Biosimilar란 유전자 재조합으로 만든 약품을 특허 기간 만료 이후 카피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화학 의약품과 달리 바이오 의약품은 완전히 똑같이 만들수는 없고 미미한 차이를 두게 되는데 여기서‘유사하다’라는 표현이 왔다. biobetter란 특허 기간 만료 이후에 성능이 더 좋은 약품, 안정성이 더 확보되는 약품 즉 개량신약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현재도 활발히 연구 중이며, 앞으로 한국비엠아이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 바로 이쪽이다. 연구개발로 증대된 매출이익을 연구개발에 재투자해 창업할 때부터 꿈꿔 온 생물의약품 연구개발 중심의 제약회사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한국비엠아이 이광인 대표이사


이광인 대표이사




(주)한국비엠아이는 2005년 창업 이래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연구개발을 도모해 왔다. 도전의식과 변화를 꾀하는 열정, 젊고 건전한 기업 문화를 일궈내 제약업계에서 주목 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비엠아이의 특징은 영업 중심보다 제품 연구개발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2009년에 제주도의 생산 공장을 설립, 원료의약품 및 주사제, 경구제(tablet, capsule), 내용액제를 생산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주사제 빛 원료의약품 제조 시설을 증설해 생산능력을 높였다.




주력제품 ‘하이랙스 - 주’를 개발,
기술력을 갖춘 회사로 자리매김하다


과제 수행으로 개발한 고순도 히알루로니다제는 한국비엠아이의 주력 제품이다. 제약업계 및 의료계에 한국비엠아이가 기술력을 갖춘 회사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하이랙스의 출시 이후 회사 총 매출액은 지속 성장하고 있다. 하이랙스가 총 매출액에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도에 최대 34%까지 올랐다. 2016년도 이후 타신제품 출시로 그 비중이 29.4%로 낮아졌지만, 하이랙스의 매출액을 지속 견인하며 주력 제품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제약업계에서 한국비엠아이의 기술력을 인정해 위수탁 제조(OEM 제조)를 요청하는 경우가 늘었다. 2010년에 설치한 제조시설의 가동률이 80%를 넘었다. 신규설비 투자를 2016년에 결정, 2017년에 건축 증설 및 설비 투자를 진행했고 2017년 10월에 완료 예정이다. 매출 상승에 따른 공장 가동률 증가로 신규 인력의 채용 또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한국비엠아이의 핵심 기술력은 생물의약품 개발 경력을 바탕으로 단백질 및 펩타이드 제품의 상품화 연구 개발을 진행, 개발된 기초 기술을 생산에 접목해 상품화하는 것이다. 국내 중소제약업체가 주로 화학 성분의 의약품을 복제하여 상품화하는 것에 비해 한국비엠아이는 화학제품뿐 아니라 생물 의약품 및 생물 유래 의약품 등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것이다. 제품 분야 국내 총 매출은 50~200억 규모로 고혈압이나 당뇨 치료제 시장처럼 크지 않으나, 적정 규모가 있는 시장이다. 타 중소 제약사보다 우수한 기술 개발력과 상품화의 차별적 장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비교적 영업력은 부족하지만, 제품 개발력으로 영업력을 갖춘 제약사와 B2B로 거래한다. 개발, 제조와 영업으로 나누어 상호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상호 매출과 이익 증대에 도움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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