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도자료

리스트 상세
알림마당>기정원소식 상세페이지

알림마당>기정원소식 상세페이지 - 제목, 내용, 작성자, 조회수 등등

[보도자료] [내일신문-인터뷰] │⑦ 양봉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 "중소기업 미래 여는 밑거름 되겠다"
작성자 전**** 작성일 15/07/08 (09:49) 조회수 3802

첨부사진

[공공기관 CEO와 마음을 나누다│⑦ 양봉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 "중소기업 미래 여는 밑거름 되겠다"

    

연구개발 사업화 성공률 높여 지속성 확보
평가품질 높여 국제규격시스템 인증 추진
소통으로 내부 갈등 극복, 직원역량 향상

    


인체처럼 기업에도 생로병사가 있다. 사람이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듯, 기업은 기술혁신 능력을 갖춰야 지속가능성을 보장 받는다. 창업기업 5년차 생존율이 30%에 불과한 현실을 고려하면 중소기업에게 있어 기술혁신 능력 확보는 생존의 문제다.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지원 전담기관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은 중소기업에게 '생명수'와 같은 존재다. 중소기업 연구개발(R&D)사업 전문기관으로 기술개발과 정보화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기정원의 책임과 역할이 크다.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사업을 평가해 지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연구개발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 중소기업 성장을 돕는 밑거름이 되겠다."


    


최근 만난 양봉환 원장은 기정원의 역할을 '거름'으로 규정했다. 거름은 땅이나 식물에 영양을 공급해 작물의 성장을 돕는다. 자금부족, 사업화 실패 등 여러가지 이유로 연구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일어설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줘야 한다는 책임감을 표현한 것이다.


    


◆노조가 환영 현수막 내걸어 = 양 원장이 기정원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한 데는 사연이 있다.


    


양 원장은 중소기업청에서 공직 생활을 마치고 2013년 12월 이곳에 부임했다. 이 즈음 기정원은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었다.


    


서울에서 대전으로 기관을 이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노사갈등의 골이 깊은 상황이었다. 전 기관장이 비리에 연루돼 사퇴하면서 중기청의 특별감사를 받는 등 홍역을 치렀다. 특히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금에 대한 비효율성 문제가 계속 불거졌다.


    


양 원장 내정 당시 지인들은 걱정했다. 갈등있는 조직으로 가는 게 공직생활에 오점을 남기지 않을까 하는 우려였다.


    


양 원장 취임이 결정되자 우려는 기대로 변했다. 전임 원장과 갈등을 빚었던 노동조합은 '제5대 양봉환 원장의 취임을 환영한다'는 현수막을 게시한 것. 양 원장은 노조의 지지로 기정원에 '무혈입성' 했다.


    


양 원장의 취임 후 일성은 '변화와 쇄신'이었다. 양 원장은 소탈한 소통능력으로 우선 노사 갈등의 후유증을 해결하는 데 주력했다. 내부 신뢰를 회복시켜야 지원기관으로 역할을 다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기정원이 더 이상 흔들려서는 안된다는 양 원장의 절실함이 직원들에게 전달됐다.


    


이는 1월 창립 12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에서 확인됐다. 4년만에 새롭게 마련한 비전 선포 과정도 남달랐다. 1박 2일 동안 임직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내용이 정리됐다. 임직원들을 비전의 주체로 세운 것이다.


    


△고객만족도 90점 이상 △청렴도 우수기관 달성 △중소기업 지원규모 5000억원 달성 △평가관리체계 국제 품질경영 인증 등 4대 경영목표가 이렇게 만들어졌다.


    


직원간 소통 활성화와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통섭연단(統攝演壇)'도 2월부터 매월 진행되고 있다. 통섭연단은 명사초청 특강, 생일자 축하이벤트, 유머동영상 대회, 이달의 칭찬사원 선물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시된다.


    


"소통은 직원을 기정원의 주체로 세우는 과정이다. 직원들이 영원히 중소기업 성장의 밑거름이 되려면 조직에 대한 긍지와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양 원장은 직원을 '자신과 함께 가는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자발적 학습분위기 형성 = 양 원장 취임 2년째. 기정원은 내부 갈등이 사라졌다. 임직원들은 매월 자신이 주제를 잡아 학습하는 분위기도 형성됐다.


    


이를 두고 중소기업계에서는 "역시 도사는 도사야"라고 말한다. 양 원장이 풍수지리계에서 '도사'로 통하기 때문이다. 풍수지리로 좋은 터(명당)을 잡아 주듯, 중소기업계의 성공을 도와주는 역할을 잘 하고 있다는 평가인 것이다.


    


양 원장은 내부 결집을 통해 이제 '연구개발 기획과 평가 품질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연구개발의 사업성 평가가 가능하도록 중장기적으로 전문심사역 제도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평가체계 전반에 대한 고도화, 표준화를 추진하면서, 국제규격(ISO9001)에 따른 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중소기업 R&D 사업이 기정원으로 통합됨에 따라 평가관리 업무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평가관리 전담인력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직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양 원장은 "중소기업 R&D 사업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술창업→혁신기업→중견기업'으로 이어지는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른 정책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R&D 사업화를 강화하기 위해 선정 및 평가단계에서 사업화가능성에 높은 비중을 두고 평가하고 있다. 또 R&D 이후 사업화 성과에 따라 해당 기업에 대한 가감점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기정원은 중소기업의 영원한 동반자로 거듭나고 있다. 내부 역량을 키우고, 평가품질을 향상시켜 중소기업의 건강을 유지 시키겠다. 원장은 '기정원 변화와 쇄신의 성공'에 자신감을 보였다.


    


    


 

담당부서소통홍보팀 담당자김민철 팀장 전화번호 044-300-0720

현재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 편의성에 대해 만족하시나요?

페이지 맨위로 이동